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이는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환경 친화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6월 3일부터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 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조치는 주요 권역별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 정보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의 의미와 중요성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하여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이는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하고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제적 혜택과 환경 보호
갤럭시Z 플립5의 경우, 일체형 부품 교체 시 비용은 378,000원이지만, 단품 수리 시 242,000원으로 136,000원(약 36%)을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5는 일체형 부품 교체 시 704,000원이 들지만, 단품 수리 시 508,500원으로 195,500원(약 28%)을 절약할 수 있다. 이렇게 단품 수리를 통해 고객들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전자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서비스 확대와 고객 편의성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능이 고도화되고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됨에 따라,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자원 활용의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해왔다. 이번 확대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리 시간이 최대 1시간 증가할 수 있으나, 이는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객 체험 및 상담 서비스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고객들은 삼성스토어 매장에 마련된 체험 코너에서 최신 스마트폰과 AI 가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매니저에게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수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갤럭시S 시리즈의 선행 사례
갤럭시S 시리즈(S21, S22, S23, S24 등)는 작년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으로도 단품 수리 서비스를 확대하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결론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조치다. 이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을 채택해 나갈 것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는 그러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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