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주가일까? 알콜 중독일까? 술을 좋아하는 사람 필독

많은 사람들이 술을 즐겨 마시며, 그 중 일부는 자신을 애주가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이들은 식사 때마다 술이 생각나서 매일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과연 애주가의 행동인지, 아니면 알코올 중독의 신호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의 차이를 이해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의 차이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자의 가장 큰 차이는 술에 대한 조절 능력입니다.

 

● 애주가 : 술을 즐기며 조절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술로 인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스스로 술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중독자 : 심리적, 신체적으로 술에 의존하게 되어 술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게 된 상태입니다. 술을 줄이려 해도 실패하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납니다.

 

알코올 중독 진단 기준

만약 본인이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다음 11가지 항목을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1.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이 마심

2. 술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만 실패함

3. 술을 구하거나 마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냄

4.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는 경우

5. 반복적인 음주로 인해 직장, 학교, 가정에 문제가 발생함

6. 술로 인해 대인관계 문제가 생김

7. 음주로 인해 직업,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이게 됨

8. 건강이 악화에도 술을 끊지 못함

9.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술을 끊지 못함

10. 술을 마시는 양이 점점 늘어남

11.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불안, 불면, 손 떨림, 경련, 블랙아웃, 환각 등)이 발생함

이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

알코올 중독은 몸 건강에도 많은 악영향을 줍니다. 간염, 간경화 등 간질환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후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도 자주 일으킵니다. 가장 심각한 질환 중 하나는 알코올성 치매로,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말하기 능력 저하, 뇌 위축, 치매 위험도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코올 중독 극복 방법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선 내외과적 합병증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후 항갈망제 복용, 동기유발치료, 단주교육, 상담 등을 통해 금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이상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한편,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들 때는 스스로 술 생각이 나는 상황을 파악하고, 술 대신 마실 수 있는 대체 음료나 취미활동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주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되새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알코올 중독의 예방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이 필요합니다. 술을 마시더라도 적절한 양을 지키고, 음주 후 운전이나 위험한 행동을 삼가는 등 책임감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의 관심과 지지도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알코올 중독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닌 질병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술에 대한 조절력 상실이 핵심 증상이므로,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과 주변의 관심과 지지도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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