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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차환발행(Refunding)이란 뭘까?

by 공급자1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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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환발행은 기업이나 정부가 이미 발행했던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서 새롭게 채권을 발행하는 금융 전략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기존에 발행됐던 채권의 만기일이 다가오거나 더욱 유리한 금리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지곤 합니다. 차환발행의 기본 목적은 기존 부채의 조건을 개선하여 재무구조를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차환발행의 주요 특징

 

1. 기존 채권 상환을 위한 새 채권 발행: 차환발행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을 상환하기 위하여 새로운 채권을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은 기존 채권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됩니다.

2. 상환기간 연장: 새롭게 발행되는 차환채는 종종 기존 채권의 상환기간보다 긴 만기를 갖습니다. 이는 회사가 재정적 유연성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금리 인하: 시장의 금리 변동이나 기업의 신용도 개선 등의 이유로, 새롭게 발행되는 차환채의 금리가 기존 채권의 금리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이자 비용을 절감하고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차환발행의 장단점

 

장점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1. 기존 채권 상환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상환기간 연장을 통해 단기적인 자금 압박을 줄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금리가 인하될 경우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점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1. 채권을 새로 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행 비용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2. 기존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서는 결국 현금 유출이 발생합니다.

 

차환발행과 순증분

 

차환발행을 진행할 때, 기업들은 종종 필요한 자금보다 더 많은 액수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차환을 위해 필요한 금액을 제외하고 추가로 확보되는 자금을 순증분이라고 합니다. 순증분은 기업이 새로운 투자, 연구개발, 또는 운영 자본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금을 의미합니다.

 

종합적으로, 차환발행은 금융 시장의 변화나 회사의 재무 상황에 따라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유용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채권의 조건, 발행 비용, 그리고 시장의 반응 등을 충분히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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