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 증가가 적은 사람들이 있고, 체중 증가가 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신진대사 때문입니다. 신진대사는 생명체의 세포에서 생명 유지를 위해 일어나는 모든 화학 반응을 말합니다. 음식이 에너지, 근육, 지방, 혈액, 뼈 등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바로 신진대사입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할수록 다이어트가 더 쉬워집니다. 대사를 높여 체중 감량을 도와줄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기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에너지 섭취량과 소모량이 같아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야 합니다. ‘식사 유발성 열생산’은 식품을 섭취한 후 소화 및 흡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이 에너지는 섭취하는 영양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대사 과정이 복잡하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이로 인해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유리합니다. 전곡류, 채소, 과일 등 자연 상태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으로는 빵, 과자 등 가공식품보다 신선한 채소, 과일, 견과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수분 섭취로 노폐물 제거하기
물을 충분히 마시면 칼로리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사율이 높아져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한 독일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정상체중 남녀 14명을 대상으로 500mL의 물을 마신 후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한 결과, 물을 마신 후 10분부터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1시간 후에는 30%까지 증가했습니다. 체중 감량과 건강을 위해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콩 섭취로 대사 높이기
콩을 섭취하면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지고 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탁월합니다. 콩에는 섬유소와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여 대장에서 발효될 때 부티르산이 생성됩니다. 부티르산은 대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일주일에 세 컵, 하루에 한 끼 반 컵(약 50g)의 두류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꾸준히 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운동과 함께 커피 즐기기
운동 전이나 운동 중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도 대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국제 스포츠영양·운동대사저널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에 카페인을 섭취한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3시간 후 대사량이 15% 더 높았습니다. 여성(68kg)이 섭취한 카페인 양은 커피 2~3잔 분량인 약 300mg입니다. 그러나 과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빈혈,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 400m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체중 감량을 위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콩 섭취, 운동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실천을 통해 건강한 체중 감량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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