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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서서히 풀리는 몸과 150km 직구 터치

by 공급자1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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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올 시즌 KBO리그에 전격적으로 복귀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그 기대에 못 미치는 편이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류현진이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한 투수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류현진의 시즌 첫 9경기 성적 : 49이닝 2승4패 평균자책점 5.33

퀄리티스타트는 5경기로 적지 않지만, 좋은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의 편차가 컸다.

피안타율 0.286으로 아직 높은 편이지만,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은 2.99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FIP는 ERA의 선행 지표로 불리는데, 류현진의 인플레이타구타율(BABIP)이 0.366으로 지나치게 높은 편이다.

이는 수비가 많이 흔들려 류현진이 정상적인 여건에서 투구한 경기가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류현진의 몸 상태와 구위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는 징조도 있다.

5월 14일 NC전에서 6이닝 110구 투구,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10구 투구 이날 최고 구속은 149.5km로 올 시즌 처음 150km 직구를 터치했다.

평균 구속도 145.8km로 올 시즌 최고 수준이었다.

이는 류현진의 몸이 풀리고 경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비록 지금까지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앞으로 더 좋은 투구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류현진의 세부 지표 분석

평균자책점(ERA) vs.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

류현진의 ERA는 5.33으로 뒤에서 세 번째이지만, FIP는 2.99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FIP는 탈삼진, 볼넷 등 투수 고유의 지표를 주로 매기는데, 이는 ERA의 선행 지표로 불린다.

표본이 쌓이면 쌓일수록 ERA는 FIP를 추종하게 되어 있다.

 

인플레이타구타율(BABIP)

류현진의 BABIP는 0.366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 중 두 번째로 높다.

이는 수비가 많이 흔들려 류현진이 정상적인 여건에서 투구한 경기가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장타율

류현진의 피안타율은 0.286으로 높은 편이지만, 피장타율은 0.337로 낮은 편이다.

류현진보다 피장타율이 낮은 규정이닝 선발 투수는 5명 뿐이다.

류현진은 리그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피홈런을 잘 억제하는 투수로, 9이닝당 피홈런 개수는 0.18개로 리그 최고를 다툰다.

 

류현진의 몸 상태와 구위 향상

5월 14일 NC전에서 6이닝 110구 투구,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10구 투구 이날 최고 구속은 149.5km로 올 시즌 처음 150km 직구를 터치했다.

평균 구속도 145.8km로 올 시즌 최고 수준이었다.

이는 류현진의 몸이 풀리고 경기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결론

비록 지금까지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류현진의 세부 지표와 최근 경기 모습을 살펴보면 앞으로 더 좋은 투구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류현진의 몸 상태와 구위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으며, 경기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류현진이 KBO리그를 평정할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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