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은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집에서 직접 요리할 때조차도 가공식품이 주재료로 사용되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공식품에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라면과 같은 즉석 식품은 맛과 편리함 때문에 인기가 많지만, 첨가물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공식품 속 식품첨가물, 정말 안전할까?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맛, 색상, 보존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식품회사에서는 첨가물의 양을 안전 권고량 내로 조절하지만, 장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리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가공식품을 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가공식품을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공식품 섭취 시 주의할 점
1. 통조림 식품 : 참치 캔이나 통조림 햄 같은 제품에는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 첨가물들은 식품 뿐만 아니라 통조림 안의 기름이나 물에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통조림을 뜯은 후 그 속의 기름이나 물을 버리고, 식품을 키친타올로 한 번 닦은 다음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첨가물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통조림은 뜯은 후 2~3일 내에 소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조림을 개봉한 후 공기나 세균에 노출되면 산패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소시지와 어묵 : 소시지와 어묵 같은 가공식품은 끓는 물에 데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시지에는 붉은 빛깔을 선명하게 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아질산염이 첨가되며, 어묵은 변질을 막기 위해 소르빈산칼륨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첨가물들은 높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소시지나 어묵을 끓는 물에 2~3분간 데치면 상당량의 첨가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품에 칼집을 여러 개 낸 뒤 데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라면, 이렇게 끓이면 더 건강하다
라면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즉석식품입니다. 하지만 라면의 면에는 인산나트륨과 산화방지제 같은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을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한 방법으로는 ‘두 번 끓이기’가 있습니다.
1. 첫 번째 끓이기 : 먼저, 라면을 평소처럼 끓입니다.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첫 번째 끓인 물은 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면에 포함된 인산나트륨과 산화방지제의 일부가 물에 녹아 나옵니다.
2. 두 번째 끓이기 : 면을 다시 냄비에 넣고, 새로운 뜨거운 물을 부어 두 번째로 끓입니다. 이 때 스프를 넣어 조리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 끓인 물과 함께 첨가물의 상당량이 제거되어 더 건강하게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라면을 포함한 가공식품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조금의 노력으로 첨가물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공식품을 섭취할 때는 기름이나 물을 따라 버리고, 끓는 물에 데치거나 두 번 끓이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작은 변화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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