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위험성 고발을 보호하라 : 오픈AI와 구글 전현직 직원들의 목소리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오픈AI(OpenAI)와 구글 딥마인드 전·현직 직원 13명이 AI 기업들이 이윤 추구에 매몰되어 AI의 위험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AI 위험을 고발하는 직원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이면 : 혜택과 위험

2024년 6월 4일,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의 전·현직 직원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류에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믿는다"면서도 "이 기술에 의해 야기되는 심각한 위험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AI 기술이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조작과 잘못된 정보, 나아가 잠재적으로 인간의 멸종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부 고발자의 보호 필요성

이 직원들은 "AI 기업은 이윤 추구 목표로 제대로 된 감독을 하지 못하고 기업 내부의 규제 시스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AI 기업이 공개하지 않는 생성형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동안 개인정보와 저작권 침해 등 불투명한 학습 데이터로 인한 법적·윤리적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직원들은 "AI 기업은 다양한 종류의 위험 수준에 대한 상당한 양의 비공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런 정보를 정부 및 시민사회와 공유할 의무가 약하고, 자발적 공유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감독과 내부 고발자의 역할

이들은 AI 기업의 비공개 정보를 정부와 시민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AI 기업 내부의 규제 시스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정부의 효과적인 감독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원들은 "우리는 대중에게 책임을 느끼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이라며 "회사와 광범위한 기밀 유지 계약으로 (더 구체적인) 우려를 표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한 일반적인 내부 고발자 보호가 불법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AI 산업 전반에 걸친 보복의 역사를 고려할 때 다양한 형태의 보복을 두려워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내부 고발자 보호를 위한 제언

직원들은 인공지능 위험과 관련해 회사에 대한 비방 또는 비판을 금지하는 계약 체결 금지, 회사 외부의 독립 기관에 AI의 위험과 관련한 우려 사항을 제기할 수 있는 익명 절차 마련, 위험 관련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전·현직 직원에 대한 보복 금지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AI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AI 기술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

AI 기술은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전·현직 직원들의 목소리는 AI 기업들이 이윤 추구에 매몰되어 이러한 위험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AI 위험을 고발하는 직원들에 대한 보호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AI 기술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내부 고발자의 보호는 AI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그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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